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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경제 시티라이프] 쟈끄데상쥬 김진수 대표님 인터뷰
  • 서울 한복판에서 최신 파리 헤어스타일을 시술 받을 수 있는 쟈끄데상쥬~!!!

    쟈끄데상쥬의 김진수 대표님 인터뷰가

    매일경제 시티라이프에 보도 되었습니다.


    김진수 디이노(쟈끄데상쥬)사장
    최신 파리 헤어스타일
    서울 한복판서 누려라

    프랑스 칸 영화제 공식 지정 헤어살롱 '쟈끄데상쥬'.1992년 국내에 첫 발을 내디뎠다.
    당시는 솜씨 좋은 동네미용실이 최고 인기를 누리던 시절. 그러나 우리나라는 글로벌
    헤어 트랜드 불모지대나 다름없었다.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탓에 서구 스타일을 정식으로 배울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이 절호의 찬스다."프랑스 본사와 글로벌 프랜차이즈 도입 계약을 마친 김진수 디이노(당시 쟈끄데상쥬 코리아)사장은 서둘러 한국법인을 설립했다. 기술 인력 표준화 등 선진 시스템을 앞세워 국내 헤어살롱 문화를 한단계 끌어 올리겠다는 것. 우여곡절 끝에 이듬해 이화여대 1호점에 문을 열었다.

    정확히 20년의 세월이 흘렀다. 현재 쟈끄데상쥬 매장은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모두 34곳. 후발주자들보다 훨씬 적은 숫자다. 그 이유는 뭘까."프랑스나 서울 본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김진수 사장의 강변이다. 실제 디이노는 대부분 직영저 형태로 운영되고 있고, 점장 한 명을 키우는데 최소한 6~7년의 기간이 필요하다. 결국 적절한 인력확보가 어려워 매장 숫자를 일사천리로 늘리지 못했다.

    '미용경영은 사람관리'라는 말을 실감한 김 사장은 고민 끝에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았다. 기존 틀에서 탈피, 현장 중심의 '미용사관학교'를 만들기로 결론을 내린 것. 올해 국내 최초로 기업브랜드 학과를 개설, 첫 입학생을 맞았다. 헤어살롱 프랜차이즈 최대 장애물을 극복한 김 사장의 향후 행보는 어떻게 될까.

    Q. 국내최초, 글로벌 헤어 프랜차이즈인 '쟈끄데상쥬'가 들어온 지 벌써 20년입니다.

    돌아보니, 세월 참 빠르군요. 그 동안 우리나라 헤어살롱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자부합니다. 디이노에서는 쟈끄데상쥬 외에도 프리미엄급 헤어살롱 '아이벨르'와 지역 밀착형 '까미유알반'을 포함해 모두 3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이벨르는 100%직영 체제를 유지하고 있어요. 가맹점 계약도 상당히 까다로운 편인데, 이는 순전히 서비스의 고른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현재 디이노 전체 직원은 약 500명에 달합니다.


    Q.도입 당시 국내 헤어살롱 분위기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어려움은 없었나요.

    정통 서구형 헤어살롱 기법이 전무했던 당시, 국내 미용업계는 극심한 혼돈기를 겪고 있었어요. 한마디로 '촤충우돌'이라는 표현이 적절하겠군요.
    역사가 일천해 그 누구도 올바른 좌표를 제시하지 못했으니까요.



    Q. 그 동안 국내 미용업계에 미친 영향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디이노는 국내 최초로 헤어살롱 브랜드 CI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직원들이 유니폼을 착용 했고, 당시 이름도 생소한 '교육팀'을 만들어 기술 매뉴얼 구축에 전력질주 했습니다. 특히 미용실 구조를 디자이너에서 고객 중심으로 바꿨어요. 현재도 쟈끄데상쥬 전체 면적 25~30%공간을 고객 휴식, 부대 서비스 시설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헤어 살롱이 단지 머리만 하는 곳이 아니라, 언제든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라는 개념을 반영한 것이지요. 특히 접객 서비스와 시설물 관리등 살롱운영 전반을 매뉴얼화 시켜 미용 산업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디자이너 급여 인센티브제 정착도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국내 헤어살롱 문화가 바뀌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장담합니다.

    Q.최근 현대백화점과 함께 론칭한 '아이벨르'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뷰티파크점 등 현재 수도권 4곳에서 운영중인 '아이벨르'는 1대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원제 헤어살롱입니다. 회원들에게는 각 단계별 편의 시스템이 제공됩니다. 예를 들어 개인 이름이 새겨진 소모품 가운 사용이나 편안한 상태에서 시술 받을 수 있도록 독립공간을 제공하는 등 기존보다 한 차원 높은 서비스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요. 특히 모든 스타일링의 기본이 되는 두피와 모발 관리는 기본이고, 개인 체형이나 얼굴형태에 가장 이상적인 스타일 컨설팅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비결이라기 보다는,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거둔 것 아닐까요.

    Q. 이번 학기에 기업브랜드 학과인 '쟈끄데상쥬 헤어과'를 신설했습니다. 국내 최초인 것 같은데요.

    20년 전 쟈끄데상쥬를 런칭하면서 서구 시스템을 잘 소화시킬 수 있는 고급 인력이 절실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이 따르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어요. 사실 숙련된 헤어 디자이너 기반 없이 프랜차이즈사업에 뛰어든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거든요. 그럴듯한 브랜드를 사용하면서 그에 걸 맞는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결국 고객을 기만하는 행동이지 않겠어요. 그 동안 서비스 품질 규격화가 절실했고, 그를 실천하기 위해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미용사관학교'설립이 숙원 사업 중 하나였습니다.

    Q.헤어학과는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고, 취업은 과연 순조로울까요.

    기존 미용학과 학생들은 이론중심 교육을 받거나 학사일정에 바빠 졸업후 살롱에 취업해도 제 긴으을 발휘하지 못했지요. 그러다 보니 학생도 힘들도 살롱도 어려움이 많았어요. 결국 현장 실습위주 교육이 절실했습니다. 고민을 하던 중 때마침 경인여자대학엣 기업브랜드 학과 개설을 추진한다는 소문을 듣고 덥석 신청했지 뭡니까. 다행히 여러 경쟁사들을 제치고 쟈끄데상쥬가 선정됐습니다. 이 학과가 제 기능을 다 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입니다. 강사진부터 최고 매출을 올린 점장들과 본점 교육 팀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강의실 또한 실제 매장과 동일한 인테리어, 동선배치, 기자재 등으로 구성해 현장효과를 극대화 시켰습니다. 졸업생들은 전원 매장에서 소화할 예정입니다. 어렵게 가꾼 인재들이니 잘 활용해야지요. 이를 위해서라도 1~2년 내 프랜차이즈를 80개까지 늘릴 생각입니다.

    Q. 현재 국내 헤어살롱 프랜차이즈 시장이 포화상태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미용산업은 서비스업이면서도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전문직 입니다. 결국 사업 성패는 '기술과 서비스 마인드'에 달렸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고급 인재 양성이 관건이겠지요. 그러나 최근 국내 헤어살롱 프랜차이즈 업계의 성장 속도를 보면 깜짝 놀랄때가 많아요. 짧은 기간 수십개의 매장을 오픈하면서 과연 인력수급이나 품질관리는 잘 되고 있을까. 늘 의문을 갖게 합니다. 다행히 디이노는 전체 살롱 60%이상이 디자이너를 오너로 양성 시키는
    ODM(Owner Designer Management)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의 우수성은 지난 20년 쌓은 신뢰가 증명할 수 있어요. 시장 포화여부와 상관없이 고객들은 결국 쟈끄데상쥬를 선택하지 않겠어요.


    국내 최초 글로벌 헤어살롱 '쟈끄데상쥬'는...

    쟈끄데상쥬는 전세계 60여 개국, 800여개 살롱을 운영하는 글로벌 헤어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현지 콜렉션을 통해 헤어 뉴 트랜드를 발표, 전세계 흐름을 리드하고 있다. 실제 올 봄 헤어 트랜드 주제를 '사파리 여행과 야성적 자연미'로 정했다. 한국 프랜차이즈는 20년째 쟈끄데상쥬 아시아 기술전수자로 선임된 교육이사를 통해 전 직원이 교육을 받고 있다. 특히 일정 자격을 갖춘 직원들에게는 매년 1회 프랑스 에꼴 쟈끄데상쥬 연수 기회를 주고 있다. 이와 함께 프랑스 디렉터가 직접 방한해 전 직원들의 기술평가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보통 국내 매장의 경우 6년 이상 경험을 갖춘 점장 1명과 2~3년 경력의 디자이너 7명, 스텝 5명 정도로 구성돼 있다. 초기 투자비는 2억 5천만원 정도. 그러나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큰 편이다.